한국일보

트래블 가이드 항공권 읽기

2003-05-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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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쓰여져 있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항공권. 자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초보자나 노인들은 항공권만 봐서는 공항에서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일정은 맞게 된 것인지, 경유는 한번만 하는 것이 맞는 건지, 혹시 잘못 된 건 아닌지…’ 등 여러 걱정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말이 안 통하는 미국 항공사의 비행기를 탈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항공권에 쓰여진 내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살펴본다.

①항공사 영문 이름-NORTHWEST AIRLINE(노스웨스트)
②비양도-NON-ENDS(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는 항공권임을 표시)
③여행자 영문 성명(여자는 MS, 남자는 MR을 이름 뒤에 붙임)-여권상의 영문명과 같은지 반드시 확인한다.
④예약번호-DOYOAR
⑤항공권 발권 여행사명-TOUREXPRESS
⑥여정-(a)출발도시 (b)출국시 경유지 (c)여행목적지 (d)귀국시 경유지 (e)귀국도시. 도착 여정이 정해지지 않은 ‘OPEN’ 티켓의 경우 목적지 다음에 ‘OPEN’이라고 적혀 있다.
⑦체류-X는 머물 수 없는 곳, O는 머물 수 있는 곳을 표기한다. 따라서 경유지인 도쿄에서는 머물 수 없고, 여행 목적지인 뉴욕에서만 머물 수 있는 일정의 항공권임을 표시하고 있다.
⑧항공사 영문 약자-NW(노스웨스트).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는 OZ.
⑨항공편-항공기 이름.
⑩해당 항공편 타는 날짜와 시간.
⑪좌석 상태-좌석이 확정된 OK인지 확정되지 않은 대기상태인지의 여부.
⑫항공사 코드-012(노스웨스트 항공사의 숫자 표기).
⑬항공권 번호-356...29(티켓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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