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디 데이케어’ Daddy Day Care)

2003-05-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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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난 아들 벤(카마니 그리핀)과 변호사 공부를 한 아내 킴(레지나 킹)과 넉넉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찰리(에디 머피)는 다니던 광고회사에서 파트너 필(제트 갈린)과 함께 해고당한다. 직장을 얻은 아내 대신 벤을 돌보게 된 찰리는 벤이 다니던 초호화판 데이케어 채프맨 아카데미에 낼 돈을 절약하려고 여러 곳을 물색하다 역시 어린 아들이 있는 필과 함께 자기 집에 데이케어를 열기로 한다.
문을 연 대디 데이케어에 각기 모양과 성격과 버릇이 다른 아이들이 10여명 맡겨지면서 두 어른과 꼬마들이 마치 전쟁을 하듯 요란을 떨며 웃음꽃을 피운다. 찰리는 직장 동료인 마빈(스티븐 잰)을 제3의 파트너로 고용하면서 사업이 날로 번창한다. 이를 질시하는 사람이 채프맨 아카데미의 여교장 그위니스(앤젤리카 휴스턴). 그위니스는 온갖 방법을 써 라이벌 데이케어를 폐업하려 노력하나 결국 자기 아카데미만 문을 닫게 된다. PG.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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