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27일 ‘칼리지 코스타(cKOSTA) 2003’

해외유학생 수양회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칼리지 코스타(cKOSTA) 2003’이 개최를 한달 남짓 앞두고 한인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23-27일 4박5일간 채프만 대학교에서 개최되는 cKOSTA는 ‘캠퍼스 속의 순결한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시카고에서 매년 실시되는 코스타(KOSTA)보다 한 주 앞서 마련된 해외유학생수양회로 학부 유학생과 1.5세 한국어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cKOSTA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순결한 그리스도인’이며 학부생 수준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강사진도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와 남서울 산본교회 이문식 목사, 크리스티 김 선교사, 선교한국 한철호 총무, 컴미션 이재환 선교사, 워싱턴 한빛지구촌교회 장세규 목사, 한국 온누리교회 라준석 목사 등 비교적 젊은 세대를 잘 이해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영적 리더들이 참가한다.
코스타 강사진은 모두 자원봉사정신으로 강사비를 받지 않고 항공료 및 체재비를 자비부담하고 스스로 재정후원까지 맡는 것이 특징. cKOSTA준비위원회는 “지금까지 코스타가 맺어온 결실처럼 새로이 시작되는 칼리지 코스타에서도 선명한 복음제시와 그리스도 앞에 헌신된 일군을 발굴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연결되면 좋겠다”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 감각을 바로 잡아주어 눈앞의 이익보다 평생의 삶을 투자할 수 있는 꿈과 미래를 찾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지 코스타 참가대상은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1978년-84년 출생)들로 1차 등록마감인 5월31일까지는 220달러, 이후 250달러로 숙식이 포함돼 있다. 문의 및 등록신청은 홈페이지 www.ckosta.org 혹은 전화 (562)833-7806으로 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