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102명 순결 서약

2003-04-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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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순결 서약식이 지난달 21일과 23일 양일간 열렸다.

순결 서약식은 이민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순결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과 가족 앞에서 결혼 전까지 순결을 약속하는 행사. 베델한인교회가 올해로 3회 째 마련한 이 서약식에는 이틀 동안 8학년과 9학년 학생 102명을 비롯해 가족들과 외부강사, 교역자들이 참석했으며 한 자리에서 한마음으로 서약함으로써 순결의 중요성이 한 개인의 서약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의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탈봇 신학교 학생주임 지나 사모와 청소년 담당 교역자인 샘 고 전도사가 메시지를 전했고 손인식 담임목사가 학생들의 손가락에 일일이 반지를 끼워주며 순결 서약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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