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중에서 본 풍경’ (View from the Top)

2003-03-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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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등석, 국제선’의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 꿈인 사막동네 출신 다나(그위니스 팰트로)의 출세기로 사랑과 직업의 선택에서 고민하는 여인의 로맨틱 코미디.
네바다 태생의 다나는 지역 3류 항공사의 승무원에서 시작해 마침내 최고급 항공사의 국제선 승무원으로 꿈을 이룬다. 그러나 그녀는 귀여운 남자 테드를 만나면서 남자를 따라 클리블랜드에 정착하느냐 아니면 사랑을 버리고 비행기를 타느냐의 기로에서 방황한다.
개봉 일을 여러 차례 연기해 온 볼품 없는 영화로 남자들이 침을 흘리라고 팰트로에게 온갖 짧고 노출되는 옷을 입혀 그녀의 싸구려 패션쇼를 보는 것 같다. 캔디스 버겐, 마이크 마이어스, 켈리 프레스턴 공연. PG-13(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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