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인치유사역 터전 다진다”

2003-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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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사랑의 봉사단, 아름다운 성장학교 설립예배

4월13일 제1기 세미나
4월20~24일 하와이포럼

전인치유사역을 전담하는 아름다운 성장학교가 설립됐다.
미주사랑의봉사단(대표 김태진)은 19일 ‘아름다운성장학교’(Beautiful Growth School) 현판식 및 설립예배를 갖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전인치유 사역의 터전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예배에서 김태진 대표는 “LA지역에서 2회에 걸쳐 실시됐던 전인치유 세미나와 최근 볼리비아의 어셈블리 오브 갓(Assembly of God)에서 열렸던 황성주 목사 초청 집회를 통해 미주 한인들을 위한 전인치유 사역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립동기를 밝혔다.

이로써 2000년 6월 설립된 미주사랑의봉사단은 사랑의봉사단 파견, 단기선교 연합사역, 의료봉사사역, 2020프로젝트, 의약품 공급사역, 경배와찬양사역에 이어 지난해 크리스천여성잡지 ‘레베카’를 발행했고 앞으로 아름다운성장학교를 통한 전인치유사역까지 포괄적인 사역을 전개하게 됐다.

LA 아름다운 성장학교는 크리스천들이 바른 영성에 입각한 전인격적인 치유와 회복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인치유학교로 황성주 박사의 전인치유세미나 내용을 표준 강의안으로 작성, 아름다운 성장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북미는 물론 중남미 사역을 총괄하는 LA 아름다운 성장학교는 중남미 치유사역을 위해 송베드로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4월13일 제1기 아름다운 성장 세미나를 시작으로 4월20-24일 하와이에서 아름다운성장학교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1995년 황성주 박사가 설립한 아름다운 성장학교는 한국의 경우 12기에 걸쳐 약 1,000여명이 아름다운 성장 세미나에 참가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으며 남가주의 경우 2001년 6월 제1회 전인치유 세미나가 처음 소개됐고 지난해 11월 LA한인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제2회 전인치유세미나가 열렸다.

아름다운 성장학교(B.G.S)의 강의내용은 바른 영성에 입각한 전인격적 치유와 회복, 모든 삶의 영역의 치유와 회복, 대인관계회복과 성경적 리더십 등 3단계로 구성돼있으며 전인격적 치유와 회복은 바른 영성과 내적 치유, 지적 치유, 신체적 회복으로, 전 삶의 영역의 치유와 회복은 가정회복, 부부치유, 자녀교육, 교회회복, 재정적 치유, 사회적 치유로 세분화돼있다.

제1기 아름다운 성장 세미나는 4월13-16일 파인 스프링스에서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9명이며 신청마감일은 3월31일까지다.
강사는 황성주 박사가 직접 강의한다. 참가비는 일인당 160달러, 부부는 260달러. 문의 (562)229-9726 이원광 간사.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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