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대형 찬양집회’ 남가주 온다

2003-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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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순회 콘서트 ‘워십 코리아 아메리카 2003’

26~30일, 선교 1백돌기념 정상급 CCM가수 대거참여

정상급 CCM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대형 찬양집회 ‘워십 코리아 아메리카 2003’이 3월 마지막주 남가주를 찾는다.


이 찬양집회는 미주한인 100주년을 맞이해 ‘미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한인교회’를 모토로 한국기독교TV가 주최하고 ‘프레이즈 코리아 미니스트리’가 특별 기획한 미주 순회 콘서트.

지난 1일 워싱턴DC에서 열렸던 개막공연에 이어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 미주 15개 도시를 순회중인 ‘워십 코리아 아메리카 2003’은 100년 전 하와이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미주 한인들의 노고와 선교100년을 기념하고 전 세계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갖고 1세를 위한 찬양과 많이 알려진 복음성가, 그리고 신세대를 위한 노래들이 적절히 혼성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찬양집회를 기획한 프레이즈 코리아 미니스트리는 크리스천 문화창달과 찬양을 통한 예배갱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한국기독교TV 제작진과 찬양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2년 전 창립된 전문찬양사역단체.

최인혁, 최덕신, 최미 등 CCM계의 거목과 최명자, 이은수, 곽상엽, 김수지, 지영, 채한성, 정종원,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좋은 씨앗’의 이강혁, ‘아침’의 신현진, ‘옹기장이’의 정태성 등 파워 워십팀이 총출동하는 ‘워십 코리아 아메리카’는 가는 곳마다 뜨거운 감동과 더불어 선교의 불꽃을 일으키고 있다.

집회에서는 한인 이민역사와 의의, 기독교적 관심에서 재조명한 이민선교100주년을 담은 오프닝 비디오가 4-5분 동안 상영되고 이어 찬양과 경배, 메시지 선포, 예배와 헌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특히 ‘고난과 십자가’는 이민사회의 애환과 역경, 아픔, 상처들을 치유 받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메시지가 담긴 짧은 비디오 영상과 영화 ‘십자가’의 하이라이트를 배경으로 크리스찬 이민자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돌아가 하나되는 연합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한인 1세와 2세 모두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워십 코리아 아메리카 2003’의 남가주 일정은 다음과 같다.

▲26일 오후8시 샌타바바라 한인장로교회(담임 차은실 목사)
▲28일 오후7시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
▲30일 오후7시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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