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로 사이코 로맨틱 서스펜스 스릴러. 제목처럼 두 주인공의 입장에서 두 개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반부는 여자, 후반부는 남자의 관점에서 서술된다.
미술학도인 눈이 큰 안젤리크의 애인은 유부남 심장전문의 로익. 안젤리크는 로익이 자기에게 오겠다는 약속을 믿으며 일편단심으로 님을 사랑한다. 그런데 로익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안젤리크가 자살을 시도하면서 안젤리크의 이야기가 완전히 뒤집어진다. 전반부에서의 안젤리크의 행위가 후반부에 설명되는데 안젤리크는 사랑을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는 사이코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는 야릇한 스릴러. 성인용. 쇼케이스(323-934-2944), 파빌리언(310-475-0202), 플레이하우스(626-844-6500), 타운센터(818-981-9811), 유니버시티(800-555-T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