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출애굽기 성소의 모습 그대로”

2003-0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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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선교회, 선밸리에 5만스퀘어피트 성막건축 기공식

광명선교회(회장 이준용 목사)가 선밸리 지역 대자연 속에 광야시대의 성전을 그대로 재현하는 성막을 건축한다.
2년 전 부지를 구입하고 성막 모형을 연구하는 등 성막 건축을 준비해온 광명선교회는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정해진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난달 28일 성막 건축 기공식 예배를 개최했다.
광명선교회가 건축하는 성막은 부지 5만스퀘어피트에 11만달러 정도의 예산을 들여 성소 기둥과 석가래, 울타리, 법궤 등을 건축, 출애굽기에 기록된 성소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총무 박요한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성경적 시청각 교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막을 건축하게 됐다”며 “남가주 교계 최초로 건축되는 성막의 성경적 고증을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자문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월말 완공될 성막 건축기금 모금을 위해 광명선교회는 다음달부터 미술제를 비롯해 각종 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13)42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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