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로운 삶에 용기·희망줘요”

2003-02-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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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세미나여는 박다윗 목사

생명의 전화’(원장 박다윗 목사 .사진)는 전화번호(213-480-0691) 끝자리 4개의 숫자가 의미하듯 1년 365일 영적, 육적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상담전화다.

지난 98년 박다윗 목사가 예수 사랑과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상처 입은 이웃의 참된 친구가 된다는 각오로 ‘생명의 전화’를 개통했다. 이후 ‘생명의 전화’는 이민생활 속에서 겪게되는 좌절과 갈등, 외로움에 시달리는 수많은 한인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있다.


어디선가 걸려올지 모르는 전화 한 통을 위해 매일 저녁7시부터 새벽5시까지 상담자가 한시도 자리를 떠나지 말도록 강조한다는 박다윗 목사는 “상담자가 되려면 훈련이 필요하고 훈련을 받다보면 개인의 생활이 성숙된다”며 “내 자신도 생명의 전화를 통해 변화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생명의 전화가 훈련 세미나를 통해 배출한 상담 봉사원은 216명. 박목사는 “늦은 밤, 이른 새벽 가리지 않고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생명의 전화를 통해 이웃의 참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며 “상담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명의 전화’가 하는 특수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명의전화 제7기 상담봉사원 훈련 세미나는 4일부터 3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7시-10시 라성 빌라델비아교회(담임 이정훈 목사)에서 실시된다.

세미나 강사는 가정개혁연구소장 여영미 박사와 임상심리학교수 테리 톰슨 박사, 카이저병원 수잔 정 박사와 상담심리학자 이순자 박사, 콩코디아대 부총장 문상익 박사, 행복한 가정센터 소장 신요한 박사 등이다.

(213)480-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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