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령의 집’ (The Haunting)

2003-01-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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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와이즈 감독(‘사운드 오브 뮤직’)이 만든 1963년작 흑백영화로 끔찍한 장면 없이 음향과 분위기로 사람 잡는 일류 귀신영화. 셜리 잭슨의 소설이 원작. 뉴 잉글랜드의 90년된 유령이 출몰하는 대저택에 초현실적인 현상을 경험하기 위해 일단의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머리칼이 치솟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혼자 보다가는 중간에 졸도할 영화로 영국에서 찍었다. 줄리 해리스, 클레어 블룸, 리처드 존슨, 로이스 맥스웰 공연. 이 영화는 리암 니슨 주연으로 1999년에 리메이크 됐으나 졸작.

‘결백한 사람들’ (The Innocents)
잭 클레이턴 감독이 1961년에 만든 뛰어난 흑백 귀신영화. 영국 영화. 데보라 카가 유령에 시달리는 가정부로 나온다(사진). 31일 하오 7시30분 LA 카운티 뮤지엄 빙극장(5905 윌셔) 동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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