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회자 함께모여 “비전 회복”

2003-01-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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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 3월1일 ‘전국 목회자 컨벤션 2003’

한인 목회자컨벤션 별도진행
오정현·유진소·김춘근·김원기 목사등 세미나·포럼 인도

미 전역의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목회 비전을 나누는 ‘전국 목회자 컨벤션 2003’이 오는 2월25일-3월1일 샌디에고 타운 앤 컨트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 째 열리는 전국 목회자 컨벤션은 미국내 목회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행사로 대표적인 기독교출판사 ‘존더밴(Zondervan)’과 기독교 저널 ‘리더십‘, 젊은 목회자 양성기관인 ‘유스 스페셜티’가 공동 주최하고 ‘네비게이터’가 후원한다.
3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 컨벤션에는 주강사로 새들백교회 리 스트로벨 목사와 시카고 윌로우 크릭교회 잔 오트버그 목사, ‘하나님의 모략’ 등의 저서로 목회자에게 도전을 제시하는 USC대 철학교수 달라스 윌라드 교수, 유스 스페셜티 대표 마이클 야커넬리, 기독 베스트셀러 ‘바운더리’의 저자 헨리 크라우드 박사, 듀크대 윌 윌리언 교수 등 미 기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와 목회자, 학자 30여 명이 초청돼 사역개발, 교회와 문화, 개인적 영성 개발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인강사로는 남가주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LA온누리교회 유진소 목사, 자마(JAMA)대표 김춘근 박사, 워싱턴휄로십교회 김원기 목사, 미시간대 다니엘 박 교수, 오션뷰교회 폴 이 목사,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저니 크리스천 펠로십 찰스 김 목사, 로고스교회 가정목회담당 조슈아 박 목사 등이 세미나와 포럼을 인도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인 목회자 컨벤션이 별도로 진행, 한인교회들의 동참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한인목회자 컨벤션은 전국 컨벤션 하루 전날인 25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목회자들의 쉼과 새로운 다짐, 비전 회복의 모임을 제공한다.
아시안 아메리칸 담당 찰스 김 목사는 “주류 교계와 동떨어져 목회를 하고 있는 한인들이 주류사회 기독교 추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모임으로 미 전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 함께 목회의 현주소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참된 이해를 얻으며 새로운 자료들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고 “1세는 물론 1.5세와 2세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대를 초월해 이민교회 사역의 비전을 가다듬고 새로운 정신을 추구하는 도전의 장이며 2세 사역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등록비는 1인당 235달러이며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ww.nationalpastorsconvention.com)이나 (213)422-7445로 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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