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혼부부’(Just Married)

2003-01-17 (금)
크게 작게
심야 라디오 교통담당 기자인 탐은 잘 생긴 블루 칼러층 스포츠광. 탐이 우연히 부잣집 딸로 글을 쓰는 예쁜 새라를 알게 되면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두 사람은 새라 부모의 반대와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결혼해 베니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둘은 여행서 사사건건 다투게 되고 여기에 새라의 부모가 딸의 남편감으로 점찍어 둔 돈 많은 사업가 피터가 느닷없이 둘 앞에 나타나면서 탐과 새라의 사랑이 큰 시련을 맞는다.
볼썽사나운 섹스 신과 농담이 있는 상투적인 로맨틱 코미디. TV용이 더 적당한 신선미가 결여된 불량품인데도 지난 주 흥행성적 1위. PG-13. 전지역.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