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옥같은 성가 은혜충만”

2003-01-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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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신대 음대교수들연주회

미주총신대학교 음악대학(학장 백경환)이 주최하는 제4회 교수 연주회가 19일 오후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교수 연주회는 총신대에 재직중인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다. 지난해 음악대학장으로 부임한 백경환 목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연주회에는 지휘와 작곡을 가르치고 있는 백목사를 비롯해 지휘법을 강의하는 김미선 교회음악과장, 지휘자 이정욱, 소프라노 황혜경, 테너 이우근, 테너 조한우, 피아니스트 김혜정, 피아니스트 구자형, 오르간 김애경, UCLA 한국국악과 교수이자 총신대 국악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동석 교수가 출연해 성가곡과 일반곡 한 곡씩을 선사하며 교수진과 재학생, 동문들이 모두 함께 하는 연합 합창단이 주옥같은 성가 합창을 선보인다.


백경환 음악대학장은 “교회음악을 중시하는 학교 특성을 살려 성가곡 위주로 교수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교수들과의 음악적 교류에 이어 연주회가 끝난 후 리셉션이 진행돼 학교에 대한 문의 등 교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미주총신대는 1월 27일 개강에 앞서 2003년 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성악과, 기악과, 작곡과, 지휘과, 국악과 5개 학과이다. (213)487-1010 (213)392-3977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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