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기독교 교회협심항구 목사측, 홍영환 목사 새회장

2003-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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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로 분열돼 있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심항구 목사측 교협은 6일 중앙루터교회(홍영환 목사)에서 제33차 총회를 갖고 새 회장으로 홍영환(61)목사를 선출했다.
제32대 회장 심항구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해 선출된 홍목사는 “회칙에 근거를 두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분열된 교회협의회를 하나로 만들고 위신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0년 한국루터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홍목사는 72년 도미, 미조리주 소재 콘코디아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79년 미조리 루터교단의 한인선교사로 LA에 파송돼 지금까지 20여년 간 중앙루터교회에서 목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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