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합·포교로 불교 활성화”

2003-01-07 (화)
크게 작게

남가주사원연·서부불교승가회
신년하례식겸 회장 이취임식


남가주사원연합회와 서부불교승가회가 새회장단을 맞았다.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을 새 회장으로 맞은 남가주사원연합회와 현철스님(반야사 주지)을 새 회장으로 맞은 서부불교승가회는 5일 관음사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겸한 성대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사원연합회의 8대 신임회장 현일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내부적 화합과 외부적 포교활성화가 절실한 때”라고 말하고 앞으로
▲사부대중의 화합단결 ▲매스컴을 통한 포교활성화 ▲불교의 생활화를 3대 선결과제로 선포했다.


또 구회장 도안스님은 이임사에서 “미주한국불교 40년 역사에 비해 저조한 포교활동”을 지적하고 “앞으로 신임회장을 적극도와 특히 LA지역 불교계의 인적자원 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사원연합회의 새 회장단으로는 고문에 도암, 현철, 현오스님, 부회장에 진각, 종매, 인권스님, 총무에 범경스님, 재무에 혜중스님, 사무장에 이철우 단장이 각각 인선됐고 홍보와 교무는 미정이다.

사원연합회 이취임식에 이어 불교승가회의 신구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통일의식도 거행됐다.

<김상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