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기독청소년오케스트라 8일 밸리연합감리교회서 정기 연주회
임마누엘 선교합창단 7일 동부평강교회서 마약퇴치 모금 연주회
LAMC 준비위원회 6~8일 지역별 순회 찬양 집회 마련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을 맞아 남가주 교계에 각종 음악행사가 앞다투어 열리고 있다.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및 선교단체별 후원 음악회를 비롯해 각 교회마다 성탄축하 합창제와 연주회가 줄을 잇고 있다.
밸리기독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관용)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8일 오후7시 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낙인 목사) 본당에서 열리며 임마누엘 선교합창단(단장 김수지)이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마약퇴치를 위한 모금 연주회가 7일 오후6시 동부평강교회(담임 김삼도 목사)에서 개최된다.
또한 LA선교대회 준비위원회는 6-8일 LAMC 2003 홍보를 위한 지역별 순회 찬양집회를 갖는다.
강병우씨가 지휘하는 밸리기독청소년오케스트라가 8일 연주할 곡목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과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슈왈츠의 ‘이집트의 왕자’로 이날 연주회에는 첼리스트 리사 강양과 바이얼리니스트 대니엘 채군이 솔로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1996년 창단된 밸리기독청소년오케스트라(Valley Christian Youth Orchestra)는 4~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단체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양로원 방문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신앙과 음악을 중심으로 밸리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 주소는 10408 Balboa Blvd., Granada Hills (818)366-0089
7일 열리는 임마누엘 선교합창단 모금 연주회에는 콩코드 침례교회(담임 W. 헴필 목사)와 그레이터 뉴 모닝 스타 침례교회(담임 W. 라일리 목사) 찬양팀이 참가하고 박 트리오가 특별 출연한다.
임마누엘 선교합창단은 96년 창단된 이후 꾸준한 연주활동과 함께 청소년 마약퇴치운동을 위한 후원 음악회를 펼쳐 왔다. 이날 연주회는 한규진씨의 지휘로 27명의 단원들이 성가곡과 가곡 등 한인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하며 흑인 디마커스씨가 한국어로 ‘선구자’를 노래할 예정이다. 동부평강교회 위치는 18555 Farjardo St., Rowland Heights (310)386-0089
또한 ‘하나되는 교회, 확장되는 선교’를 주제로 2003년 5월19-23일 개최될 LA선교대회를 준비중인 LAMC 준비위원회(총무 고승희 목사)가 이번 주말 ‘꿈이 있는 자유’의 정종원 목사가 함께 하는 찬양집회를 지역별로 마련했다. LA동부지역은 6일 오후7시 동부연합감리교회(담임 신영각 목사), LA한인타운지역은 7일 오후7시 남가주 든든한교회(담임 김충일 목사), 사우스베이지역은 8일 오후7시 코너스톤교회(담임 이종용 목사)에서 각각 열린다. (213)742-9826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