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모빌 규제안 논란
2002-11-27 (수) 12:00:00
옐로스톤-그랜드 티튼 국립공원
관련업자 ‘수입 줄어든다’ 반발
환경론자 더 강력한 규제 촉구
연방정부가 엘로스톤과 그랜드 티튼 국립공원 스노모빌 규제안을 발표하고 나서 이지역 관련업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옐로스톤은 ‘스노모빌의 수도’라 불릴 정도로 겨울철 스노모빌 광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환경보호론자들은 무분별한 스노모빌 운행으로 이지역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며 전면규제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겨울철 두 국립공원의 스노모빌 허용 수를 규제하고 특히 스노모빌 출입이 가장 잦은 웨스트 옐로스톤 입구 출입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10년간 겨울철의 두 국립공원의 하루평균 스노모빌 운행 대수는 840대이며 할러데이나 주말 같은 경우는 1,650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웨스트 옐로스톤 입구를 이용하는 스노모빌은 성수기의 경우 하루 1,100대정도에 이른다.
규제안에 따르면 오는 2003년부터 이들 국립공원의 하루 허용 스노모빌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하루 1,100대를 넘을수 없으며 특히 웨스트 옐로스톤 입구 이용은 550대로 제한된다.
이 조치에 대해 이지역 스노모빌 업체들은 “비즈니스가 딱 절반으로 줄 수밖에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환경론자들 또한 “정부의 규제 의지가 없다”며 이 조치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