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토마스 한인천주교회 특전미사

2002-11-12 (화)
크게 작게
창립 15주년을 맞은 성 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 김기현 신부)가 16일 오후 7시30분 김기현 신부가 집전하는 특전미사로 ‘베토벤 C장조 미사’ 전곡을 연주한다.
이날 미사와 함께 공연되는 베토벤 C장조 미사곡 86번은 1806년 베토벤이 후원자였던 킨스키 후작에게 바치기 위해 작곡한 미사곡. 베토벤의 혼과 예술성, 창조성이 가장 많이 담긴 곡으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 C장조 미사곡 연주는 남가주 한인천주교회에서는 흔하지 않는 음악미사로 남가주 가톨릭 성가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김선우씨의 지휘로 성 토마스 본당 성가대 60여명이 정경아씨의 반주로 전곡을 공연한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성 토마스 성당은 1987년 장봉훈 신부(현 청주 교구장)를 초대신부로 첫 미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천주교신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왔다. 장소는 417 N. Crescent Way, Anaheim이며 문의는 (714)772-3995 X105, 김 테레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