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인 나오야(타카하시 카주야)는 자기 중심적인 남자로 분주한 삶을 살면서 늘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린다. 나오야는 우연히 만난 카추히로(타나베 세이이치)를 사랑하게 되면서 둘은 관계를 지속한다.
그런데 아사코(카타오카 레이코)라는 여자가 두 남자 사이에 등장, 카추히로에게 함께 아기를 낳자고 제의한다. 한편 나오야는 카추히로가 본인의 동성애 성향을 숨기고 자기와의 관계에 대해서 구체적 결정을 못 짓는 것에 짜증을 낸다. 여기에 카추히로 가문의 재산분배를 놓고 그의 형수가 개입하면서 카추히로의 동성애가 문제가 된다. 카추히로와 나오야와 아시코는 참 가족의 의미를 찾기 위해 마침내 스스로들 결정할 처지에 놓인다. 일본 영화. 페어팩스(323-655-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