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 등산학교’ 2박3일

2002-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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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산악회 11월8일부터

청소년-초보자 대상
전문적인 등반 레슨

지난 81년 도전하는 정신을 이민생활에서 접목시키자는 취지아래 창단된 남가주산악회(회장 이현수)가 가을 등산학교를 개최한다.
헤밋 지역 레이크 페리스에서 11월8일부터 11월10일까지 2박3일로 열리는 등산학교에는 전문적인 등반 레슨을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초보자까지 누구든 등록할 수 있다. 특히 15세 이상의 1.5세, 2세 청소년들을 환영한다고.
남가주 한인산악회는 매년 가을 등산학교를 개최해 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악활동을 통한 인내심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대자연 속에서의 규칙적인 생활과 암벽등반을 통하여 강한 정신력을 심어주고 있다.
등산학교의 회비는 1인당 50달러이며 식사와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산악회에서 준비하고 등산에 필요한 모든 장비 역시 산악회가 마련한다.
참가자는 침낭과 매트리스 그리고 모자, 신발 등 등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복장만을 갖추면 된다.
등산학교 가는 길은 LA에서 60번 혹은 91번 East를 타고 가다 215번 을 만나서 South으로 내려가면 왼쪽에 비행장이 보인다. 조금 지나서 Ramona Express Way에서 내려서 좌회전 6.2 마일을 가면 Bermascon Rd.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톨게이트(Toll Gate)가 나온다.
등산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현수 회장(213-388-9009), 박경수 등산대장(213-427-9727)이나 www.koreanalpineclub.com 으로 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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