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국 유명 골프장 순례 <1>

2002-09-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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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러닝 Y(Running Y)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아놀드 파머가 최근 디자인한 코스이다. 잘 정리되고 경치가 좋은 아주 재미있는 골프장인데 특히 벙커의 흰모래가 눈부시고 주위의 자연호수와 인공호수가 필드와 잘 어우러져 있다. 14개 클럽을 모두 잘 써야 점수가 제대로 나온다. 실수를 허용치 않는 디자인이며 전반 9개홀과 후반 9개홀들이 확실하게 다르다. 4,200피트 높은 위치 때문인지 거리가 10야드는 더 많이 나간다.
그린피는 1인당 62달러(카트 포함). 주소 및 문의: 5790 Cooper Hawk Rd. Running Y Oregon, (541)850-5580.


▲스톤리지(Stone Ridge)
오리건 이글 포인트에 있는 코스로 사방이 도토리나무이며 시냇물이 흘러 조심스럽고 정확한 공격이 필요하다. 그린피는 32달러. 주소 및 문의: 500 E. Antelope Eagle Point, OR. (541)830-4653. 이글 포인트에서는 남 오리건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코스인 이글 포인트 골프코스도 있다. 주위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늪이 곳곳에 있으며 물을 많이 건너야 하는 코스이다. 특히 파3들은 거리도 길고 갈대숲을 건너야해 대단히 어렵다. 호수, 갈대, 냇물이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코스이다. 그린피는 29달러.
<자료제공: 장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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