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뒤뜰 야영 수칙

2002-07-19 (금)
크게 작게
▲정해진 시간까지 배낭을 꾸린 후 실제 캠핑을 가는 것처럼 집결해 뒤뜰 야영을 시작한다. 그 후로는 가져오지 않은 것이 있다고 다시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 필요한 것이 있다고 쇼핑하러 가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

▲일회용 접시나 컵은 가져오지 않는다.

▲물은 물통에 가져온 것만 사용한다. 요리와 설거지, 세수, 양치질 모두 이 물로만 해결한다.


▲조명은 랜턴만을 이용한다. 뒤뜰에 연결된 전등도 켜지 않고 전기를 끌어쓰지도 않는다.

▲요리는 이동용 프로판 스토브나 나뭇가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만 한다.

▲용변도 구멍을 파서 만든 간이 화장실을 이용한다.

▲잠은 슬리핑백에서 자거나 텐트 안에서만 잔다. 춥다고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거나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CD플레이어, 게임보이 등 컴퓨터 게임 기기, 휴대용 TV 등의 전자 제품, 휴대용 전화기는 가져오지 않는다. 집에서 전화벨 소리가 나더라도 뛰어들어가 받지 않는다. 자연에서 하는 것과 동일한 캠핑을 장소만 집 뒤뜰로 바꾸어서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