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러블리 & 어메이징’(Lovely & Amazing)

2002-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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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어머니와 장성한 두 딸과 10세짜리 막내딸의 꿈과 좌절, 외모에 대한 집착과 사랑, 그리고 자질구레한 일상과 염려와 자기 보상 등을 이야기 한 사실적이요 매력적인 코미디 드라마.

복부 지방제거 수술을 받은 어머니와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는 수공예가 큰딸 그리고 섹시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오디션서 퇴짜맞은 둘째딸 및 유난히 외모에 신경을 쓰는 흑인 입양아 막내딸의 이야기가 상큼하고 위트 있게 묘사됐다.

인물과 성격위주의 영화로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여자들의 얘기가 봄바람처럼 신선한데 앙상블 캐스트의 연기도 좋다. R. 선셋5(323-848-3500), 뉴윌셔(310-394-8099), 플레이하우스7(626-844-6500), 타운센터5(818-981-9811), 유니버시티6(800-555-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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