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스터 디즈’(Mr. Deeds)

2002-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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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피자가게 주인 청년 디즈(애담 샌들러)가 느닷없이 400억달러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뉴욕에 올라온 디즈를 둘러싸고 디즈가 물려받은 대기업을 말아먹으려는 기업체의 제2인자와 디즈의 이야기를 TV 뉴스쇼로 만들려는 야심만만한 여제작자 베이브(위노나 라이더)가 온갖 음모와 술수를 꾸민다.

디즈는 자기 신원을 속이고 자신에게 접근한 베이브를 사랑하게 되나 그녀에게 속은 것을 깨닫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기 마을로 내려간다.
무기력하고 독창적이지 못하며 진부하고 또 별로 우습지도 않은 코미디. 연기도 성의가 없고 끝마무리는 날림공사식.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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