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든 공포의 총계’ (The Sum of All Fears)

2002-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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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욤 키푸르 전쟁 때 분실된 이스라엘 보유 핵폭탄이 억만장자 사업가 네오나치의 손에 들어가면서 이 사업가는 핵을 이용해 미·소간 전쟁을 유발시킬 계획을 짠다.

네오나치는 핵폭탄을 수퍼보울이 열리는 볼티모어 구장에 설치, 대량 살육이 일어나고 미국은 이 행위를 러시아측의 것으로 보고 러시아 공격준비를 한다.
핵 장난이 러시아측의 행위가 아니라는 확신을 하는 사람은 젊은 CIA 분석가 잭 라이언. 라이언의 두뇌와 용기로 미·소간은 핵전쟁 일보 전에 화해무드를 되찾는다.

탐 클랜시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액션보다 서스펜스와 스릴에 더 주력했으나 플롯이 공연히 복잡하고 또 내용이 산만하면서 힘이 없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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