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배우 - 모델 비판

2002-05-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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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 발행되는 뉴스 서비스 피데스는 지난주 비싸고 화려한 십자가를 장신구로 목에 건 여배우와 모델을 비판하는 사설을 썼다.

사설은 “다이아몬드와 다른 보석들로 장식된 십자가를 목에 거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면서 그 대표적 인물로 브래드 핏의 부인인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모델 네이오미 캠블을 꼽았다.

이 사설은 이어 “기독교 신앙의 신성한 상징을 모방한 장신구에 수백만달러를 쓰는 것이 과연 복음과 일치하는가”라고 묻고 이들은 아마도 전 세계의 기아에 시달리고 또 아사하는 사람들을 잊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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