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섬 바디’(Some Body)

2002-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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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바디’(Some Body)
20대 LA 초등학교 여교사의 일상의 쾌락과 붙잡기 힘든 행복 추구의 드라마. 주연 스테파니 베넷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그의 옛 여인들도 실제 출연한다. 전체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사실감이 매우 크다.
새만사는 파티에서 술 취한 김에 다른 남자와 희롱을 하다 애인 앤소니에게 들켜 다투고 이로 인해 둘은 헤어진다. 모처럼 자유와 해방을 찾은 새만사는 이사 첫날부터 이웃 청년과 하룻밤 섹스를 즐기지만 마음은 허전하다.
새만사는 앤소니에게 그리움을 호소하나 앤소니는 이미 새 애인이 생겼다. 새만사는 이제야말로 후퇴는 없다는 듯이 이 남자 저 남자와 성애를 즐기나 자유가 반드시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새만사는 이런 경험을 통해 새 출발을 시작한다. 성인용. 선셋5(323-84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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