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농장에서 주의할 점

2002-05-17 (금)
크게 작게
방문객들의 부주의로 1년 동안 애써 길러 놓은 농작물이 길에 파손돼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 하늘과 농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미안했다. 밭을 걸어다닐 때는 주의를 기울이고 과일과 야채, 돌을 던지지 말라는 주의 사항을 준수하도록 하자. 농작물을 직접 딸 계획이라면 가위나 장갑 등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씨뿌리고 물주며 농사를 지었던 농장 주인은 밭에서 딸기를 비롯한 농작물을 따면서 맛을 보는 것은 무방하지만 한 끼 식사를 대신할 만큼은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먼지가 많이 날리고 태양 빛이 뜨거우니 걷기에 편안한 신발과 옷을 입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는 길


LA에서 약 55마일 거리에 있는 티에라 레하다 가족 농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가는 길은 5번 N. 118번 W.→23번 S.→Tierra Rejada Rd.에서 내려 우회전→Moorpark Rd.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주소 3370 Moorpark Rd. Moorpark, CA 93021. 문의 전화 (805)529-3690 농장 투어에 대한 문의는 (805)523-855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