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쓰라린 승리’(Bitter Victory·1957)

2002-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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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액션영화이자 도덕극으로 흑백 시네마스코프 화면과 연기가 멋있는 수작.

리처드 버튼은 북아프리카 사막에서 나치의 롬멜군을 상대로 특공작전을 펼치면서 자신의 비겁한 상관인 쿠르트 유르겐스와 치열한 성격 대결을 벌인다. 반전영화이자 전투에 참가한 사나이들의 참모습을 냉혹하게 그린 뛰어난 영화. 루스 로만 공연.

’런 포 카버’(Run for Cover·1955)-제임스 캐그니 주연의 이색적인 서부영화로 컬러. 과거가 의문에 감추어진 캐그니가 서부의 한 작은 마을에 도착, 마을사람들의 신임을 사면서 보안관으로 취임한다. 로맨스와 액션과 도덕성을 다룬 작품. 21일 하오 7시 UCLA 제임스 L. 브룩스 극장서 동시 상영(310-2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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