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부의 아들’(Son of the Bride)

2002-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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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의 자신과 참 사랑의 발견 그리고 노부부애와 가족의 결집을 그린 코믹터치가 가미된 애잔한 드라마로 아르헨티나 영화.

은퇴한 아버지 니노의 식당을 물려받아 경영하는 42세의 라파엘은 식당경영난과 전처와의 갈등 그리고 젊고 아름다운 연인 나티 등과의 관계 등 복잡한 문제들로 심신이 지쳐 있다. 라파엘의 어머니는 요양원에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

이런 그에게 느닷없이 옛 동창 완이 나타나는 것과 함께 아버지가 어머니가 죽기 전 성당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라파엘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성인용. 로열(310-477-5581), 타운센터(818-981-9811), 유니버시티(949-854-8811), 플레이하우스(626-844-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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