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임 머신’(Time Machine)

2002-03-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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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애인을 잃은 과학자 알렉산더는 시간여행 기계를 만들어 과거로 돌아가 애인의 죽음을 사전에 막아보려 하나 수포로 돌아간다.

이에 알렉산더는 이번에는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80만년 후의 세상에 닿는다. 세계는 지상에 사는 인간과 지하에 사는 인간으로 구분된 상태로 지하인간은 지상인간을 식량으로 삼는다.

알렉산더는 자신을 구해준 지상인들을 지하인들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려고 대신 지하세계로 내려가면서 요란한 액션이 벌어진다.

훌륭한 내용을 지닌 H.G. 웰스의 공상과학소설이 원작인데 영화는 완전히 귀신 도깨비 액션영화가 됐다. 진부한 액션의 연속으로 보는 사람이 피곤하다. R.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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