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시클 스턴트(Bicycle Stunt)

2002-03-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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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ports의 세계

X-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또한 가장 많은 부상자 발생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자전거를 자기 몸의 일부인양 자유자재로 조작하면서 표현하는 스포츠로 색색으로 칠한 헬멧을 쓰고 화려한 패션으로 크고 시원스러운 에어와 트릭을 보여준다.

에어 도중에 손을 떼기도 하고 트릭 자전거(BMX)로부터 몸을 분리하기도 하며 핸들을 돌리기도 하는 등 신기에 가까운 경이로운 묘기를 연출해 낸다. 그만큼 위험도도 높으며 스릴도 그만이다.

BMX Stunt 종목은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는데, 버트, 스트릿, 더트, 프랫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남가주에는 10여개의 바이시클 스턴트 공원이 있으며 남가주 출신의 선수들이 그동안 거의 모든 X-게임 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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