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좌의 신중한 매력’
2002-03-01 (금) 12:00:00
(The Discreet Charm of the Bourgeoisie)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감독 루이 브뉘엘의 1972년산 걸작 풍자영화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고약하도록 짓궂은 브뉘엘의 사악한 풍자 의식이 여기서는 많이 누그러졌다. 프랑스 주재 미란다국의 대사(페르난도 레이)가 자신의 친구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려는 시도가 계속해 빗나가고 또 그가 친구들의 부인중 한 여인(델핀 세릭)과 섹스를 하려는 시도도 계속해 빗나간다.
현실과 초현실이 마구 뒤엉킨 부르좌를 조롱하는 영화로 브뉘엘은 개인적이요 초현실적 영화를 창조하기 위해 괴이하고 혼란스런 꿈들과 함께 영화 속에 여러 에피소드를 삽입했다. 즐거운 작품.
이와 함께 브뉘엘의 ‘욕망의 희미한 목표’(That Obscure Object of Desire)가 2일까지 뉴 베벌리 시네마(7165 베벌리, 323-938-4038)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