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카운티 자연사 박물관

2002-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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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엄 투어

(Natural History Museum of Los Angeles County)
엑스포지션 공원(Exposition Park)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캘리포니아 과학관과 함께 공원내에서 가장 볼만한 박물관이다. 조류, 곤충, 해양생물등 선사시대의 화석에 관한 풍부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디언과 서부개척시대의 무기, 비싼 광물과 보석, 마야의 피라미드 벽화, 멕시칸의 무덤등이 전시돼 있다. 랠프 파슨스 디스커버리 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핸즈 온’ 전시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현재 이스턴 시에라 오웬스밸리의 파우테와 소션 인디언(Paiute and Shoshone of Owens Valley)들의 공예품과 골동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4월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시에라 산맥과 데스밸리등 험난한 지역에서 거주했던 이들 인디언들의 삶과 지혜를 한눈에 확인할수 있는 각종 농기구와 사냥도구들이 전시되며 그들의 생활을 사진에 담았던 앤드류 알렉산더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박물관(900 Exposition Bl.·213-763-DINO, www.nhm..org)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료(매주 첫 번째 화요일은 무료)는 성인 8달러, 노인 및 학생 5달러50센트, 어린이 2달러. 1시간짜리 투어가 오후 1시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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