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라베룬트’(Volaverunt)

2002-02-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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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스페인 국왕 칼로스 4세 때를 배경으로 한 에로틱한 의상 드라마. 1999년작.

1802년 아름다운 알바 공작부인(아이타나 산체스-기혼이 불타는 듯 고혹적이다)이 급사하자 그녀의 연인들이었던 화가 고야와 총리대신 고도이 등이 이 사건을 풀어가면서 온갖 음모와 질투와 배신과 욕정 등이 회상된다. 탐 크루즈의 애인 페넬로피 크루스가 집시 출신의 총리 정부인 페피타로 나와 알바 죽음의 제1용의자로 떠오른다.

내용이 다소 산만하나 매우 자극적이며 시각적으로 몹시 아름다운 스페인 영화. 감독은 뜨거운 섹스 코미디 ‘하몬 하몬’을 만든 비가스 루나. 23일 하오 8시 이집션 극장(6712 할리웃). 이 영화 상영 전 하오 5시에 역시 스페인 영화 ‘오페라 프리마’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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