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노키오’(Pinocchio)

2002-02-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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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작 디즈니 만화영화로 디즈니 만화 중 가장 완벽한 영화로 손꼽힌다. 칼로 콜로디의 원작을 속도감 있고 힘차고 밀도 짙고 또 아름다운 만화영화로 만들었다.

순진무구한 나무인형이 인간이 되고파 하면서 선과 악의 차이를 경험하는 도덕극으로 피노키오와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그리고 귀뚜라미 지미니 등 착한 주인공들뿐 아니라 스트롬볼리와 거대한 고래 몬스트로 같은 나쁜 주인공들까지도 흥미진진하게 묘사됐다. 컬러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주제가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말할 때’는 오스카상을 받았다.

이 영화와 함께 1945년작 디즈니 만화영화인 ‘3명의 기사’(The Three Caballeros)가 상영된다. 도널드 덕, 호세 카리오카 및 판치토가 나오는 만화와 실제 인물들이 함께 섞인 영화. 8일 하오 7시30분. 카운티 뮤지엄 빙극장(323-857-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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