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록그룹 ‘엔싱크’ 모습 삭제

2002-02-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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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개봉될 ‘스타워즈, 에피소드 II’서

5월16일에 개봉될 ‘스타 워즈’ 시리즈 ‘스타 워즈, 에피소드 II: 클론의 공격’에 캐미오로 출연한 5인조 록그룹 엔싱크의 장면이 ‘스타 워즈’의 극성팬들의 반대로 삭제됐다.

엔싱크는 지난해 가을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스타 워즈’의 제작자 조지 루카스의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자신들의 콘서트 비디오를 찍던 중 이 시리즈에 잠깐 모습을 비추게 된 것. 이들은 수백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눈 깜짝하면 사라질 제다이 기사로 나왔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스타 워즈’ 신봉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에 격렬히 항의, 제작진은 이들의 장면을 잘라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싱크의 ‘스타 워즈’ 출연은 지난달 NBC-TV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의해 우스꽝스레 조롱을 받았는데 이 프로가 나간 뒤 록그룹의 캐미오 출연을 반대하는 800여통의 온라인 탄원서가 날아들었다고.

이에 대해 록그룹의 한 가수는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광적인 팬들이 법석을 떨어 우리가 나온 장면이 삭제됐다"고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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