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니스턴 "아기가 없어졌어요"

2002-01-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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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 아기가 없단 말이에요?’

미국 인기 TV시리즈 ‘프렌즈’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33)이 아기를 잃은 절망에 빠졌다.

미국의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교통사고로 뱃속에 아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애니스턴이 큰 상실감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애니스턴을 절망케 한 사고는 지난 1월 15일 아침 그녀가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발생했다. 애니스턴은 풀러 거리를 지나고 있었고 그 때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던 풀크스바겐 승용차와 충돌하고 만 것. 이 사고로 차는 심하게 찌그러졌지만 검진 결과 애니스턴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달려온 남편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38)도 크게 안심하며 그녀를 위로해 줬다.

하지만 애니스턴은 병원을 나오면서 더 우울한 표정이 돼 버렸다. 이유는 의사가 아이의 이상여부를 묻는 그녀에게 “당신은 임신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기때문. 당시 애니스턴의 측근은 “그녀는 사고를 당했을 때보다 더 절망한 표정이었으며 정말로 엄마가 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애니스턴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보지도 않은 채 자신이 임신을 했다고 믿고 담배와 술을 끊은 상태였으며 피트에게 깜짝 소식을 알려 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말했다.

이에 대해 애니스턴은 “아이가 차 사고로 잘못됐더라면 더한 악몽이었을 것이다.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지만 다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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