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간증 음악회

2001-09-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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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윌셔한인연합감리교회

세계적인 성악가 김영미씨(소프라노)와 역시 미국과 한국에서도 이름이 난 바이얼리니스트 차인홍교수(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 음대), 또 댈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화정씨가 함께 선교간증 음악회 무대에 선다.

이들은 오는 10월 28일 하오 6시 윌셔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처음으로 공연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간증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라노 김영미씨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초까지 LA에 머물면서 한인들에게 친숙한 성악가로 한국무대로 귀환한 후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세계무대에서 프리마돈나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펴고 있다.


또 바이얼리니스트 차인홍 교수는 2세때 그를 덮친 소아마비로 평생 장애인이 되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음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대전의 특수학교에서 처음 바이얼린을 잡은 후 베데스다 현악사중주단을 결성했고 82년 미국 신시내티 대학초청으로 온후 신시내티 음대와 뉴욕 브쿨클린 음대 대학원,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의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들이 성악과 연주를 하는 무대에서 간증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선교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의 선교음악회에 무료 출연을 하기로 했다. 또 윌셔한인연합감리교회 성가대도 찬조출연하여 아름다운 화음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선교음악회는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선교구(감리사 김원기)기 주최하고 후원은 미연합감리교 서부지역 컨퍼런스, 또 Y.S Mae 파운데이션(이사장 장홍식 장로)와 그 외에 남가주 한인 연합감리교회 연합협의회와 여선교회 연합회, 남선교회 연합회, 장로회등이 힘을 합한다.

선교음악회의 입장권(도네이션 20달러)은 선교사무실(310-410-9573), 조이 기독서점(323-766-8793), 내처 영양제(213-739-8874)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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