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르헨티나서 17년 선교사역

2001-06-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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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일 목사

▶ 남가주든든한교회 개척

17년간 아르헨티나 중앙교회에서 목회해온 김충일목사(53)가 LA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남가주든든한교회’란 이름으로 6월 첫주부터 할리웃 제7안식교회 건물을 빌려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김목사는 총신대를 졸업하고 브라질에 선교사로 파송돼 4년간 사역하다가 83년 아르헨티나 중앙교회를 개척, 남미 최대 교회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김목사는 "2-3년후면 원로목사로 명예롭게 은퇴하겠지만 대형교회 목회자세습 및 원로목사와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현실속에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고 싶어 목회관을 전환했다"고 교회개척의 동기를 밝혔다.


그동안 LA를 비롯한 미전역에서 100여회 부흥회를 열어 미주한인들이 낯설지 않다는 김목사는 중남미목회 체험을 통해 ‘현지목회자 재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어 이를 위한 사이버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가주든든한교회 예배당 주소는 1711 N. Van Ness Ave., Hollywood, 교회사무실 3807 Wilshire Blvd. #500 LA (310)72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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