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일의원 ‘뜻밖’에 <친구> 비난
2001-06-18 (월) 12:00:00
한나라당 강신성일 의원이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영화 <친구>의 인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는 머지않아 천 만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흥행 대기록을 수립할 기세로 있다.
그러나 평생을 영화와 함께 살아온 사람으로서 차마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욕설과 잔인한 폭력장면으로 얼룩져 있는 영화가 열광적으로 환호되는 사회심리학적 배경에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관람객 800만 명을 넘는 대기록을 기록했지만 완성도나 작품성이 높은 영화라고 볼 수는 없다"고 비판했고 "하지만 이 영화가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 배경에는 부산영상위원회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의 열정어린 노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정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