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제상황’ 모스크바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1-06-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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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경비구역 JSA’는 ‘내셔널 히트’부문 초청

’모스크바에선 <실제상황>이 <공동경비구역 JSA>와 동등 대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한 경쟁 부문 진출작. 특히 <공동경비구역 JSA>가 같은 영화제의 ‘National Hits’ 부문에 초청받은 것과 비교하면 <실제상황>의 경쟁 부문 진출은 더욱 눈에 띈다.

<실제상황>은 작년에 김기덕 감독이 3시간 만에 모든 촬영을 마쳐 화제가 됐던 주진모 주연의 작품. <실제상황>은 총 11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한국영화 사상 최단 시간에 촬영을 끝낸 실험성으로 화제를 낳았으나 흥행에선 외면받았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선 23일 <실제상황>을 상영한 뒤 김기덕 감독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감독은 22일 출국할 예정.

<공동경비구역 JSA>가 초청받은 ‘National Hits’ 부문은 각 국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고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이다.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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