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영화 <헤라 퍼플>에서 ‘묘하게도’ 신인 남자배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가장 강도높은 남자 동성애 섹스신의 주인공인 때문이다.
정해룡(21).
<헤라퍼플>의 제작자이자 감독이기도 한 정길채 감독의 양아들인 그는 <헤라퍼플>에서 홍석천과 동성애 섹스신을 ‘진하게’ 연기했다. 대부분의 영화가 동성애 섹스는 암시하는 수준에 그치는 상황을 감안하면 홍석천과 정해룡이 연기한 섹스신은 ‘충격적’이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다.
두 명 모두 올누드로 열심히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 이 장면은 현재 <헤라퍼플>의 인터넷 홈페이지(www.herapurple.co.kr)에서 동영상으로 살짝 소개되고 있다.
그 후 정해룡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졌다.
<헤라퍼플>을 통해 연기 데뷔한 정해룡은 1m85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녀, 때론 보호 본능을 자극하고 때론 반항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N세대가 환영할 만한 캐릭터인 셈이다.
<헤라퍼플>은 지나친 음란성 때문에 최근 영상물등급위의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재심을 기다리고 있다. 8월 께 개봉 예정.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