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2기 ‘두란노 아버지 학교’

2001-05-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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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적 가정의 리더십 회복"

▶ 6월2~10일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한국 남성 크리스천들 사이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LA에서도 시작됐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LA운동본부는 지난 3월 성료된 1기에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4회에 걸쳐 2기를 실시한다.

LA 1기 회장 이병일씨는 "지난 1기에 110명이 참석, 자녀와 문제가 있던 아버지들이 감격적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일들과 이혼 직전의 가정이 눈물로 결합하는 등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하고 이번 2기에도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 중국, 시애틀, 캐나다등지에서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산다"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들이 크리스천의 생활관을 재정립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리더가 되어 성경적인 가정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95년 한국서 개설된 이래 한국 20여개 도시와 시애틀을 비롯한 미주 도시들, 밴쿠버, 중국, 홍콩등지에서 약 7,000명의 배출한 바 있다.

이병일씨는 "LA의 아버지운동이 앞으로 타주로도 확산돼 미주류사회의 프라미스 키퍼스와 같은 남성 영권회복운동으로 커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가정의 질서를 회복하기 원하는 한인 아버지들이 교회를 초월해 참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2기는 6월2일과 3일, 9일과 10일 4회에 걸쳐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이란 주제로 찬양과 비디오 상영, 친교, 강의, 그룹토의, 간증과 인터뷰등이 실시된다.

강사는 권준목사(시애틀형제교회), 이재환선교사(컴미션 대표), 반태효목사(온누리교회), 김성묵장로(온누리교회)등이다. 등록비는 100달러. 문의 (213)383-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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