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주민 선교전략 다시세운다"

2001-05-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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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8일, 현지 지도자 초청 세계선교대회

세계복음선교연합회와 동양선교교회가 15-18일 ‘21세기 원주민 지도자초청 세계선교대회를 열고 있다.

세계복음선교연합회에 소속된 전세계 50여개 교회와 파송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참석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특별히 올해 처음으로 현지 원주민 선교사들을 초청, 이들을 주강사로 세워 지난 20년간의 선교의 결실을 소개하고 앞으로 21세기 선교의 과업인 원주민 선교의 정책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도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석한 원주민 지도자들은 이슬람권과 파라과이, 러시아, 알젠틴, 제4세계 등지에서 온 레온 마태, 해리슨 야지, 파블로 가게로, 알폰조, 세르기엔코등 5명. 이외에도 남미와 캐나다, 중국, 유럽 각국, 한국,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남아공, 터키, 우간다, 전미주에서 온 한인목사와 선교사등 52명의 대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선교대회의 주강사는 폴 피어슨박사(풀러선교대학원 교수)로 ‘현대문화와 선교전략’이라는 주제로 3일 연속 강연한다.

세계복음선교연합회는 1970년 창립된 동양선교교회가 여러 지교회를 세우고 부흥하면서 개교회 차원을 넘어선 세계선교 연합기관으로 87년 설립됐으며 앞서 열거한 세계 50여개 한인교회들과 연합으로 목사안수, 강단교류, 선교사 교육과 훈련, 파송과 관리등의 협력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복음선교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임총회장으로 한평우목사(로마한인교회)를 선출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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