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병준 신부 선임

2001-05-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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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사제협 새회장

남가주한인사제협의회의 새회장으로 박병준(빌립보·성바실성당)신부가 선출됐다.

사제협은 지난 2일 한국순교자성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 김정웅신부에 이은 차기회장으로 박병준신부를 선출하고 서기에는 유충희(베드로·벤추라성당)신부를 선임했다.

남가주지역 18개 한인본당의 대표기구를 앞으로 1년간 이끌게될 박신부는 "한인 신자들이 교회안에서 활발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제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청소년을 위한 공동사목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 본당의 의견을 모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준신부는 전주교구 출신으로 광주 가톨릭대학을 나와 79년 사제서품을 받았고 한국의 여러 지역 본당신부와 펜실베니아의 성데레사성당 한인담당신부를 거쳐 지난 해 2월 성바실본당의 4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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