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스배드 인근 가 볼만한 곳

2001-04-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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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lsbad

레고랜드(Legoland)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친숙한 장난감인 플래스틱 레고로 만들어진 테마공원으로 연 180만명의 인파가 이 곳에 몰린다. 3,000만 브릭(brick)의 레고로 모두 5,000여개의 모델이 만들어져 있다. 역시 레고 브릭으로 만든 40여개의 각종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는데 다른 테마공원과는 달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움직여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128에이커의 레고랜드는 호수, 정원,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제외하고 6개의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난 7일 오픈한 테크닉 롤러코스터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고랜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개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38달러, 어린이(3∼12세) 34달러이다. 레고랜드는 칼스배드 꽃단지 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760)918-5346, 인터넷(www.lego.com).


샌디에고 와일드 애니멀팍(Wild Animal Park)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파리 스타일 동물원으로 칼스배드에서 동쪽으로 18마일 지점에 있다. 각종 동물들이 들판에서 방목되고 있으며 새, 원숭이, 사자, 호랑이, 기린, 곰 등 4,000여종의 동물들이 야생되고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1시간 가량 사파리를 도는데 최근 태어난 코뿔소와 산양의 새끼들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페팅 주’(petting zoo)가 있으며 수백종의 나비들을 유리관 안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히든 정글’이 재미있다.
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24달러, 어린이 17달러이다. 가는 길은 칼스배드에서 78번 프리웨이 이스트를 타고 공원이 있는 에스콘디도에 도달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문의: (760)747-8702, 인터넷(www.sandiegozoo.org).


오션사이드(Oceanside)

샌디에고의 마리나 델 레이라고 불리는 오션사이드는 LA지역의 비치와는 달리 해변 모래사장 위로 만들어진 도로에서 차를 몰고 경치를 즐기는 낭만을 맛볼 수 있다.
칼스배드에서 북쪽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오션사이드 해변을 끼고 식당들이 줄을 서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감상하는 붉은 태양의 일몰이 장관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긴 피어중 하나인 오션사이드 피어가 길게 바다로 향하고 있으며 나무로 만든 피어 밑으로 서퍼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다. 가는 길은 칼스배드 블러버드에서 북쪽으로 약 4마일 정도 가면 라군을 지나면서 오션사이드가 시작된다.


샌마르코스(San Marcos)

칼스배드에서 동쪽으로 15마일 거리에 있는 샌마르코스는 샌디에고 카운티의 유명한 실버타운으로 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가 평화롭고 아름답다. 은퇴촌답게 거리에는 가끔 저속으로 덩치 큰 세단을 운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만이 보일 뿐 한적하고 조용해 소음과 자동차 물결의 LA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호숫가에 주택들이 들어서 있고 주민들이 직접 자가용 모터보트를 운전하면서 뱃놀이를 즐긴다. 보트는 시간당 30달러선에서 렌트할 수 있다.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면서 사색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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