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폭스사에서 ‘MGM 그레이트’ 시리즈중 4월분이 출시됐다. <레인맨> <문스트럭> <록키>로 영화의 의미와 완성도가 뛰어나 한번은 볼만한 작품들이다.
★레인맨1988년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연기파 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자폐증 환자 연기가 인상적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성이 돋보이며 형제간의 우애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유산을 받게 된 자폐증 형을 만난 영악하고 이기적인 동생(톰 크루즈)이 순수하면서도 힘들게 살아가는 형의 진면목을 발견하면서 우애를 회복한다. (12세, 23일)
★문스트럭위트와 재미로 엮은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 198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여주인공역을 한 가수 겸 배우인 셰어는 이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년전 남편과 사별한 로레타(셰어)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여자.
노총각 죠니의 청혼을 받지만 그의 부탁으로 만난 동생과 사랑에 빠지는데.(18세, 23일)
★록키실베스타 스탤론을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시킨 영화로 속편이 계속 제작됐다.
이 작품 역시 1976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권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스파링 선수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삼류복서 록키는 우연히 왕년의 권투스타를 만난다. 록키가 새로운 권투선수로 거듭나는 과정이 눈물겹다.
배국남기자 knba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