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 영화배우 로저 무어(74)가 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오는 18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로저 무어는 19일 청와대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비롯해 이만섭 국회의장,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 고건 서울시장 등을 만나 유니세프 활동에 한국이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은평구 사회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하게 되며 기자회견도 가질예정이다.
최근에는 영화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로저 무어는 1980년대에 유니세프 미국위원회의 유니세프 라디오 광고 출연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은 뒤 91년에는 유니세프 영화예술부문 특별대표가 되었으며 99년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taeshik@yonhapnews,net